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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 “새마을운동 현대적 의미 계승·발전시켜야”
김하나 기자
입력 2019-10-29 (화) 17:43:03 | 승인 2019-10-29 (화) 17:44:29 | 최종수정 2019-10-29 (화) 17:44:29
문 대통령, 새마을지도자대회 축사. 문재인 대통령이 29일 오후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전국새마을지도자대회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9일 ‘2019 전국새마을지도자 대회’ 참석

문재인 대통령이 29일 경기도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 전국새마을지도자대회에 참석해 “오늘 우리가 기적이란 말을 들을 만큼 고속 성장을 이루고 국민소득 3만불 경제 강국이 된 것은 들불처럼 번져간 ‘새마을운동’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새마을지도자는 공무원증을 가지지 않았지만, 가장 헌신적인 공직자”라면서 외환위기 당시 금모으기 운동, 태안기름유출 사고와 세월호 사고, 강원도 산불 발생 당시 구호에 앞장 선 사례 등을 언급했다. 

문 대통령은 “‘새마을운동’의 전파로 우리는 경제발전의 경험을 개발도상국과 공유하면서, 잘 살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도록 돕고 있다”며 “라오스와의 ‘농촌공동체 개발사업’을 확대 시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동시에 “올해 최초로 중남미 온두라스에 네 개의 시범마을을 조성하고, 내년 남태평양 피지, 2021년 아프리카 잠비아 등지에 새마을운동’을 전파하고 확산할 것”이라며 다음달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와 ‘한-메콩 정상회의’가 과년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것으로 내다봤다. 

또 문 대통령은 “‘새마을운동’의 현대적 의미를 계승해 발전시켜 나가자”면서 “‘잘 사는 나라’를 넘어 ‘함께 잘 사는 나라’를 향해 새로운 길을 가고 있다”며 새마을지도자들이 이끌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새로운 미래를 개척해온 ‘새마을운동’의 정신을 믿는다”면서 “‘새마을운동’이 조직 내부의 충분한 합의와 민주적 절차를 통해 ‘생명·평화·공경운동’으로 역사적 대전환에 나선 것은 참으로 반가운 일”이라고 평가했다. 

문 대통령은 “새마을지도자 여러분이 마을·지역의 새로운 성장을 뒷받침하는 버팀목이 될 때 대한민국 미래도 함께 열릴 것”이라며 “새마을운동이 우리 모두의 운동이 되도록 다시 한번 국민의 마음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김하나 기자  hana455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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