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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후의 아날로그 여행 시베리아 횡단열차
김정희 기자
입력 2019-10-29 (화) 19:27:41 | 승인 2019-10-29 (화) 19:28:43 | 최종수정 2019-10-29 (화) 19:28:43

여행자 K 「타이가의 시간여행, 시베리아 횡단열차를 타다」

유럽의 시작 모스크바에서 동방의 끝 블라디보스토크까지 무려 9288㎞에 달하는 세상에서 가장 긴 철길을 꼬박 일주일간 밤낮으로 달리는 이색적인 경험은 세계 여행자의 마지막 로망이다. 어쩌면 시베리아 횡단열차 여행은 속도의 쾌감을 만끽하는 디지털 시대에 느림의 미학을 즐기는 최후의 아날로그 여행일지도 모른다.

일찌감치 러시아와 사랑에 빠진 여행자 K는 모스크바의 기차역에서 시베리아 횡단열차에 올라탄다. 신간 「타이가의 시간여행, 시베리아 횡단열차를 타다」에서는 열차에 동승해 인간, 예술과 문학을 자유롭게 넘나드는 저자의 재담을 들으며 종착역에 다다르면 그 동안 몰랐던 러시아를 발견하게 될 것이다. 

그렇다고 저자의 발길은 열차안에만 머무르지 않는다. 하바롭스크에서는 우리 독립운동의 흔적을 더듬고 마지막 여정인 블라디보스토크에서는 한반도 종단철도의 출발을 고대하며 시내 곳곳을 탐방한다. 시대의창·1만7800원.

김정희 기자  jhkim@jemin.com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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