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ICC JEJU서1800여명 참석 예정

올해로 설립 29년을 맞이한 한국공업화학회(회장 문두경)는 30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JEJU)에서 2019년 추계 총회 및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2000여편의 논문 발표를 통해 각 분과회 위원회에서 결정한 산업체의 연구동향, 최근 핵심 연구개발 이슈들의 특별 심포지엄, 미래 한국의 성장 동력을 이끌어갈 신진과학자포럼, 우수논문·포스터 발표, 기기전시 등 산·학·연이 함께 하는 학술교류의 장이 열린다.

학회 첫날에는 고분자 분괴회에서 주최하는 '고분자 합성 및 분석 기술'과 학회 본부에서 주최하는 '영어논문작성법' 등 두 가지 기술교육 세미나가 진행된다.

학회 둘째날과 마지막 날에는 299편의 구두발표와 1628편의 포스터 발표를 포함해 총 1927편의 논문이 준비됐으며 2개의 기조발표 준비됐다.

이번 학회에서는 '동진쎄미켐과 창업정신'의 주제로 이부섭 ㈜동진쎄미켐 대표이사·회장이 발표하며, 일본 엔도 다케시 규슈 공업대학 교수가 '포스겐 없이 고기능 폴리펩타이드를 합성하는 참신한 고기능고분자 설계 (Design of novel functional polymers: Construct of phosgene-free method applicable to synthesis of functional polypeptide)'을 주제로 기조 발표에 나선다. 

이외에도 에너지, 디스플레이, 나노, 바이오, 석유화학, 환경, 고분자, 전기화학, 무기재료는 물론 생체재료, 펄프제지, 도료 및 코팅 등 미래를 선도할 수 있는 다양한 분야의 연구자들과 대학원생들의 구두발표 및 포스터 발표가 이뤄진다. 

한편, 공업화학회는 지난 1990년 설립돼 현재 본부를 중심으로 8개 지부, 12개의 위원회, 17개의 분과회에 5800여명의 회원과 60여개의 특별 및 단체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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