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 8월1∼4일 제주도문예회관서 공연키로 했던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 소속 금강산가극단 제주공연이 오는 11월 30∼12월2일 한라아트홀 대극장으로 연기됐다. 지난 6월 26일 통일부가 금강산가극단의 공연을 7월 25일부터 8월 13일까지 서울, 부산, 전주, 제주 등에서 공연토록 승인, 제주에서는 8월 1∼3일로 공연일정을 계획했었다. 그러나 지난 6월말 서해교전으로 인한 남북한의 냉전 기류로 전국의 모두 공연이 취소된 상태.

 따라서 제주의 경우 11월30∼12월2일까지 총 5차례의 공연을 계획하고 있으나 다른 지역의 장소 대관문제로 날짜 변경도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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