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귀포시립관악단.
 ‘시원한 폭포수 아래서 돈독해 지는 우정의 선율, 들어보세요’ 서귀포시립관악단(지휘 양경식)과 인천연수구립관악단(지휘 이종관)의 교류연주회가 오는 8월1일 오후 8시 서귀포천지연폭포 야외공연장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연주회 등의 상호 교류를 통해 각 지역의 문화예술의 활성화는 물론 지역을 넘어선 관악활동의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지속적인 문화 교류를 계획하고 있다.

 첫 무대를 장식할 연수구립관악단은 쇼이치 코나가야의 ‘스타퍼즐 행진곡’, 프랭크 벤크리스코트의 ‘센트럴 파크의 여름’, ‘티.엠.브루스’ 등을 도내·외 관광객들에게 들려준다.

 이어 서귀포시립관악단이 바톤을 받아 율리우스 후칙의 ‘플로렌티너 행진곡’, 레오나르드 번스타인의 뮤지컬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마이클 케이먼의 ‘도적의 왕 로빈 훗’ 등을 답가로 선물한다.

 또 구립관악단의 이종관씨의 지휘로 폴 사이먼의 ‘험한 세상의 다리가 되어’, 민재홍의 ‘다듬이 소리’ 등을, 양경식씨의 지휘로 프레드릭 로우의 ‘밤이 새도록 나와 함께 춤을’ 등을 연주하는 합동무대를 마련한다.

 한편 올해 2월 창단된 인천연수구립관악단은 정기연주회 및 다양한 음악무대에 출연, 신생팀다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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