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6일 오후 7시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
퀸엘리자베스 콩쿠르 1위 피아노 루카스 본드라첵 협연

동유럽 최정상의 화음을 자랑하는 체코 야나첵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제주에 온다.

서귀포예술의전당(관장 이광수)은 11월 기획공연으로 체코 야나첵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초청 공연을 다음달 16일 오후 7시에 개최한다.

체코의 전통울림을 간직한 야나첵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세계 전역의 공연장에 자주 오르며 체코 출신 작곡가 야나첵의 음악을 세계에 알리는데 노력하고 있다. 고전에서부터 현대음악까지 폭넓은 레퍼토리로 미국, 한국, 독일, 오스트리아 등에 초청돼 세계적인 지휘자들과 연주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레오스 스바로프스키의 지휘와 2019 퀸엘리자베스 콩쿠르 1위를 차지한 체코 피아니스트 루카스 본드라첵의 협연으로 프로코피에프 '피아노협주곡 제3번'과 드보르작 '교향곡 제7번'을 연주한다.

1층 2만원, 2층 1만5000원으로 초등학생 이상 관람가능하며 티켓은 서귀포예술의 전당 매표소나 홈페이지에서 예매가 가능하다. 문의=(064)760-3365. 김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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