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 세미나실 및 강의실 15곳에서 열려.
심사를 통해 5개 분야 54팀 발표 보선대회 개최.

제주에서 세계를 꿈꾸는 과학도들의 잔치가 열린다.

제주도교육청 주최로 오는 2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제주대학교 세미나실과 강의실 15곳에서 기초과학, 공학, 수학, 정보 분야 특별강연과 소논문발표회가 열린다.

제주대학교 사범대학도 참여해 주관하는 이번 고등학생 융합컨퍼런스는 도내 과학중점학교 6개교 및 일반계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오전에는 특별강연, 오후에는 소논문발표회가 열린다.

학자 초청강연회는 기초과학, 응용과학, 공학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국내 교수를 초청해 실시한다. 개설된 강좌는 10강좌로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에 도움이 되는 강좌를 선택해 참가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소논문발표회는 10분 발표 후 5분 질의·응답으로 진행되고, 심사위원들은 특별강연을 마친 교수들과 일선 교사들이 참가한다.

발표회에 참여하는 팀은 1차에서 12개교 130개 탐구보고서를 접수해 심사 후 5개 분야 54개 팀을 선정해 발표하게 된다. 우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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