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KOTRA와 11월 한달 유럽지역 엑스포 등 참석
화장품·스마트스티·신재생에너지 산업 등 홍보 나서

제주특별자치도가 미래전략산업을 바탕으로 투자유치 불모지나 다름없는 유럽 공략에 나선다.

도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함께 11월 한달 간 유럽지역에서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순회활동에서는 프랑스, 스페인, 독일에서 3회에 걸쳐 기업 및 기관을 대상으로 제주도 유망산업과 신성장 산업 중심의 투자 잠재성에 대한 홍보가 이뤄진다. 

또 투자유치 활동에 참가하는 향토기업의 투자 가능성을 타진하고 투자유치 홍보부스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

이번 유치활동은 11월5일부터 6일까지 프랑스에서 제주화장품산업에 대해서, 19일부터 21일까지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스마트시티 엑스포(Smart City Expo World Congress) 참가 및 투자유치 홍보부스 운영으로 이뤄진다. 25일부터 26일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전기자동차 및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투자유치 활동으로 구성됐다.

제주 화장품산업 투자유치 활동은 파리 및 파리 인근지역 화장품 클러스터 및 화장품 중견기업을 방문하고 제주도의 화장품 산업 전략 및 화장품 향토기업의 수출과 투자유치를 위한 발표를 하게 된다. 

스마트시티 엑스포 참가 및 투자유치 홍보부스 운영과 관련해서는 4차 산업혁명의 모든 분야를 아우르는 스마트시티 엑스포에 참가해 '제주형' 스마트 아일랜드의 사업을 홍보하고, 더불어 스마트시티 관련 민간기업(JIN System, KT NexR) 및 스마트시티 리빙랩 사업을 추진하는 JDC등과 함께 홍보부스 내용을 전시하게 된다.

전기자동차 및 신재생에너지 산업 투자유치 활동은 전기자동자 보급 선두주자로서 제주도의 전기 자동차 배터리 산업화 특구에 대한 설명을 통해 제주도의 '탄소없는 섬'을 알리게 된다. 김용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