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교육·음악 등 아울러 4·3 바로알기 국민적 공감대 확산
8일까지 선착순 150명 접수…25~30일 벤처마루서 강의

제주4·3평화재단(이사장 양조훈)이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 6일간 ‘제12기 시민4·3아카데미’를 개최한다. 강의는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2시간 동안 제주테크노파크 벤처마루 10층 대강당에서 진행된다.

이번 ‘제12기 시민4·3아카데미’는 4·3의 역사 뿐만 아니라 교양, 음악, 영상, 문화 등을 아울러 깊이 있고 다양한 주제로 진행돼 제주4·3의 역사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확산과 현 단계에서 풀어나갈 4·3의 과제에 대해 고민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사로는 한국 알리미로 유명한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를 비롯해 김종민 전 국무총리실 소속 4·3위원회 전문위원, 양조훈 제주4·3평화재단 이사장, 최상돈 가수, 장후영 EBS PD(강의 장소 메가박스 제주점)가 참여한다.

현장답사는 오화선 제주4·3연구소 연구원과 조미영 제주4·3연구소 이사가 해설자로 나선다.

‘제12기 시민4·3아카데미’는 오는 8일까지 15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접수는 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조해 이메일(jien8318@hanmail.net) 또는 팩스(064-723-4303)로 하면 된다. 신청자 중 프로그램을 60%이상 수강하면 수료증을 수여하고 재단 발행 홍보물 및 4·3기념품을 증정한다. 문의=(064)723-4373. 김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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