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애월읍 애월항 일원서 진행

제주도는 1일 오후 2시 제주시 애월읍 애월항 일원에서 '선박화재 발생에 따른 복합재난 대응 통합현장훈련'을 실시했다.

복합재난 대응 현장훈련은 2019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의 일환으로 제주도와 제주시, 서부소방서, 해병대제9여단 등 관계자 6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했다.

애월항에서 발생한 선박화재로 인한 유해가스가 강풍으로 인해 확산되는 등 복합재난상황을 가정한 이번 훈련은 해상과 육상의 협업을 통한 초기대응, 초동대응, 수습복구 등 실제 단계별 대응으로 이뤄졌다.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시대와 환경의 변화에 따라 복합재난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커졌다"며 "제주 실정에 맞춘 이번 합동 안전훈련이 복합재난에 대응하기 위한 '안전 제주'를 위한 도민 역량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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