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이 몰고 온 강한 바람에 처참하게 파손된 서귀포시 성산읍 신풍리 목장의 마사 모습. 사진=연합뉴스

서귀포시는 제18호 태풍 '미탁'으로 인한 피해복구액 38억4400만원을 확정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피해 복구액은 사유시설 34억4400만원, 공공시설 4억원 등이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달 10일까지 공공시설 피해 상황을 접수했고, 지난달 15일까지는 사유시설에 대한 피해 접수를 마무리 했다.

시는 4억원을 들여 붕괴 피해를 입은  서귀포시 안덕면 동광리 도로 석축배수로 360m 구간을 복구할 계획이다.

또 주택 파손 및 침수, 농작물 침수, 농경지 유실, 농리·축산시설, 수산시설물 피해 등 사유시설 피해에 대해 모두 34억4400만원의 재난지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윤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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