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내년 방범용CCTV 57곳·가로등 55곳 설치키로

제주동부경찰서는 4일 경찰서 2층 청명재에서 협력단체 및 시민경찰, 제주대·국제대 학생회장, 자치경찰단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범죄예방 관련 '지역치안 공동체 주민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기관·단체·대학·주민간 현안 민생치안 문제에 대해 소통하고 종합적인 해결 방안 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제주동부경찰서는 지자체와 협의하고 제주대 후문 원룸 밀집지역과 제주시 일원 범죄사각지역 등을 대상으로 방범용CCTV 57곳(예산 15억원)과 가로등 55곳(예산 2억8000만원)을 내년 중 설치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앞으로도 제주 치안을 위해 기관·단체·대학·주민간 계속 소통하는 등 협업해 나가겠다"며 "제주가 범죄로부터 안전한 지역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경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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