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월고 미술과 졸업작품전 '창송미전' 8일까지 제주학생문화원

애월고등학교(교장 김형준) 미술과 2기 학생들의 졸업작품전인 '창송미전'이 지난 2일 개막해 오는 8일까지 제주학생문화원 전시실에서 열리고 있다.

1학년은 교내 전시회를 하고 2학년은 사실상 졸업작품전인 '창송미전'을 통해 작품을 선보인다. 3학년은 입시에 전념하기 위해 전시회를 하지 않는다.

이번 전시에서는 2학년 학생 37명이 책을 읽고 감명 받았던 키워드를 자신의 정체성과 연관시켜 제작한 작품, 매체 미술, 박수기정 야외 스케치 작품 등 세 개의 카테고리로 나눠 출품한 작품 100여점이 선보인다. 

한편 지난 2017년 개설된 애월고 미술과는 창송미술교육관에 전공별 실기실과 전시실 등을 구축하고 특수목적고등학교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1학년부터 미술교사와 전문강사의 지도아래 로테이션 수업, 미술 심화 과정, 토요아카데미 등 전문 미술교육을 통해 미래 예술인의 꿈을 실현해 가고 있다. 김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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