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1일 오후 7시 CGV제주노형서 개막식
홍보대사 뮤지컬 배우 남경읍씨 위촉
제10회 제주프랑스영화제 개막작으로 ‘산타 앤 컴퍼니’가 선정됐다.
제주프랑스영화제집행위원회(집행위원장 고영림)는 오는 21일 열리는 제주프랑스영화제 개막식에서 알랭 샤바 감독의 ‘산타 앤 컴퍼니(원제 Santa&Cie)’를 아시아 최초로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오는 12월 한국 개봉을 앞두고 있는 ‘산타 앤 컴퍼니’는 지난 2017년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프랑스에서 상영돼 폭발적인 인기몰이를 한 작품이다. 과거엔 어린이였으나 현재 어른이 된 이들의 가슴을 설레게 했던 산타클로스 선물의 아련한 추억을 돌려줄 멋진 작품으로 관객들에게 유쾌함과 감동을 가득 안겨줄 것으로 기대된다. 프랑스의 코믹 전담 국민 배우인 알랭 샤바가 감독 겸 주연을 맡았으며 오드리 토투, 골쉬프데 파라하니 등이 함께 출연한다.
이와 함께 이번 제주프랑스영화제 홍보대사로 뮤지컬 배우 남경읍씨가 위촉됐다. 남씨는 1958년 경북 문경 출생으로 약관의 나이에 뮤지컬 ‘위대한 전진’으로 데뷔했으며 영화, 뮤지컬, TV드라마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뮤지컬 배우 남경주씨의 형이기도 하다.
영화제 개막식은 21일 오후 7시 CGV제주노형1관에서 열리며 이날 홍보대사 위촉장 전달식도 함께 진행된다. 또 개막작 상영 후 홍보대사 남경읍씨가 무대에 올라 관객과의 대화(GV)를 갖고 멋진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올해 10회를 맞는 제주프랑스영화제는 ㈔제주국제문화교류협회(회장 고영림) 주최로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CGV제주노형과 영화문화예술센터, 제주북초등학교에서 열린다. 문의=(070)4548-5367. 김정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