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홍새마을금고 자산 1000억원 달성
이주여성 돕기 등 사회공헌 등 다양

서귀포시 동홍새마을금고(이사장 김장관)가 창립 24년 6개월만에 자산 1000억원과 공제 1000억원을 동시에 달성하면서 서귀포 지역 대표 은행으로 자리를 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1994년 11월 22일 회원 203명에 출자금 2억5000만원으로 출발한 동홍새마을금고는 현재 자산 1000억원 규모의 우량 새마을금고로 성장했다.

지난 2014년 창립 20주년때 자산 500억원을 달성한 이후 4년여만인 지난 5월 15일 자산 1000억원으로 급성장했고, 지난 7월 31일에는 생명공제 유효계약 1000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동홍새마을금고는 그동안 금고 고유의 업무 이외에도 2012년부터 다문화 이주여성 친정보내주기적금 지원사업 등 사회공헌 및 복지사업을 꾸준히 펴고 있다.

또 지난 2017년부터는 효자·효부상을 시상하고 있고, 다문화 이주여성 친정보내주기 적금 지원 사업과 별도로 다문화 이주여성들의 고향 방문을 위한 가족 항공권도 지원하고 있다.

이외에도 홀로 사는 노인돕기 성금 전달, 동홍초등학교 발전기금 지원사업, 서귀포 지역 중·고등학생 장학금 지원사업 등도 전개하고 있다.

이와 함께 동홍새마을금고는 오는 17일 서귀포시민회관에서 창립 25주년 자산 1000억원·공제 1000억원 달성 기념대회를 열고 이웃돕기 성금 1000만원, 노인틀니지원 성금 200만원, 효자·효부상 시상, 다문화 이주여성 고향방문 가족항공원 230만원 전달식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장관 이사장은 "동홍새마을금고 회원과 지역주민 목소리를 귀기울여 듣고, 지역사회 환원사업 실행방안을 구체화하겠다"고 말했다. 윤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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