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기업 일배움터(원장 오영순)가 롯데면세점 제주와 손잡고 7일 청년 장애인 바리스타 카페 '플로베 롯데점'을 개점했다.

사회적 기업 일배움터(원장 오영순)가 롯데면세점 제주와 손잡고 7일 청년 장애인 바리스타 카페 '플로베 롯데점'을 개점했다.

플로베 롯데점은 롯데면세점 제주(법인장 김남주)와 일배움터가 제주 지역 청년 창출과 장애인의 사회 활동 참여를 위해 체결된 양측의 업무 협약의 결실이다. 

이 날 개점식에는 제주도의회 고현수, 강성의, 강철남, 고은실 의원, 고숙희 제주시 복지위생국 국장, 현경훈 제주 황새왓 카리타스 이사장, 김민열 롯데면세점 제주점장 외 장애인 복지 시설장과 단체장이 참석했다.

플로베 롯데점은 23㎡의 매장 규모로 중국어 응대 전문 매니저 2명을 비롯해 청년 장애인 바리스타 8명을 신규로 고용했다. 롯데면세점 제주는 카페 공간의 무상 임대를 제공하고 제주 지역 청년 장애인의 일자리 창출과 플로베 롯데점의 안정적인 안착을 위해 5년간 7000만원의 후원금을 지원하게 된다. 

카페 운영을 통한 수익금은 제주 지역 장애인의 직업 훈련 증진과 처우 개선을 위해 환원 된다. 

일배움터 오영순 원장은 "청년 장애인들이 직장인으로서 터전을 잡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은 롯데면세점에 감사를 전하며 플로베가 누구나 누릴 수 있는 평범한 직장이자 꿈을 이뤄가는 세상과 소통 공간으로 거듭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롯데면세점 제주 김민열 점장은 "롯데면세점 제주는 단순히 기업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는 활동의 경계를 넘어 기업의 역량을 제주 지역 사회와 공유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제주 지역 대표 '공유가치 창조 기업'으로 거듭 날 것" 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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