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중앙초 5학년 대상...이광환 전 감독 등 지도 

한국야구위원회(KBO)가 도내 어린이들을 위한 티볼 교실을 통해 티볼 저변확대에 나서 호응을 얻었다.

한국야구위원회 이광환 전 LG트윈스 감독과 박철호 티볼연맹 전무 등은 지난 6일 서귀중앙초등학교를 방문해 5학년 73명을 대상으로 'KBO와 함께하는 찾아가는 티볼 교실을 진행했다. 

이날 이광환 감독과 박철호 전무는 참가 어린이들에게 타격 수비 자세, 송구 자세 등을 지도했고 티볼의 규칙과 경기 진행 등 보다 자세한 설명을 통해 이해를 도왔다. 

서귀중앙초 학교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평소 티볼에 관심이 없던 학생들도 스스로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됐다"며 "학생들이 스스로 계획을 세워 꾸준히 운동하는 평생 체육의 기틀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야구위원회는 지난해 서귀포시 태흥초등학교와 대정초등학교 티볼 교실 운영 등 매해마다 제주지역 초등학생들에게 티볼을 전파하고 있다. 김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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