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8일 업무협약 체결

제주시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원장 김수영)이 내년 ‘대한민국 독서대전’ 성공적 개최를 위해 8일 오전 제주시 본관 소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고희범 제주시장과 김수영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장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 기관은 전 국민의 책 읽기 문화 확산과 지역 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해나가기로 했다.

대한민국 독서대전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과 개최도시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전국 최대 규모 책축제다.

지난 9월 청주에서 열린 2019년 대한민국 독서대전에서 차기 개최지로 선정된 제주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본격적인 행사 준비에 돌입하게 된다.

고희범 제주시장은 협약식에서 “제주시는 지난 3년간 제주독서문화대전을 개최하고 2019년 대한민국 문화의 달을 성공적으로 치러낸 역량을 2020년 대한민국 독서대전에 쏟아 제주시를 책의 수도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경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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