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아라초등학교 후문 도로에 대한 등·하교시간 일방통행 지정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최근 아라초 후문 도로 140m 구간에 대한 일방통행 지정여부를 두고 지역주민 및 학부모 122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 결과 찬성 64.4%, 반대 35.6%로 교통환경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됨에 따라 제주도 자치경찰단 교통시설심의를 거쳐 일방통행 지정을 추진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주민 의견을 종합하고 유관부서 협의를 거쳐 안전하고 쾌적한 교통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경필 기자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