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2020년 국가안전대진단 안전점검 대상시설을 선정하기 위해 지난 10월 29일부터 11월 15일까지 설문조사를 하고 있다.

도에 따르면 2020년 국가안전대진단은 계획단계부터 도민이 느끼는 위험시설이 무엇인지 의견을 반영해 계획을 수립하고 중점 안전점검에 나선다.

이번 설문조사는 도 홈페이지를 통해 위험성이 높아 중점 안전점검이 필요한 시설이 무엇인지를 선택 또는 의견을 개진하는 사항으로 설문내용에 온라인으로 답하는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다.

한편 2020년 국가안전대진단 세부 추진계획은 올해 11월 말에 점검대상 분야 및 시설 수를 확정하고 내년 2월 17일부터 4월 17일까지 61일간 국가 안전 대진 단이 진행된다.

양기철 도 도민안전실장은 "도민 의견 수렴 및 설문조사를 통해 최근 사고 발생 및 도민 관심 분야를 중심으로 지역 실정에 맞게 점검 대상 선정하고 추진해 나아갈 계획"이라며 "국가안전 대진단에 대한 도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설문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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