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부하 여경을 성추행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제주해양경찰서 소속 함장이 해임됐다.

11일 제주지방해양경찰청 등에 따르면 본청 징계위원회는 해경서 소속 함장인 A경정을 공무원 품위를 훼손했다는 사유로 지난 4일자로 '해임' 결정을 내렸다.

앞서 A경정은 부하 여경을 성추행했다는 의혹이 불거지면서 본청 감찰 조사를 받아왔다.

이후 최근 열린 본청 징계위원회에서 A경정에 대한 '해임'을 결정하고 조사 결과 등을 제주해경에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경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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