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11일 제주 크루즈 관광 설명회 개최…제주 기항상품 160건 판매 성과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박홍배)가 중국 외 크루즈 유치 확대를 위해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4일동안 타이완 타이베이국제여전에 참가해 B2B 및 B2C 크루즈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도와 관광공사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방한 크루즈 상품을 판매하는 대만 여행사와 선사관계자를 대상으로 제주 크루즈 기항 인프라와 관광 콘텐츠를 홍보했다. 크루즈 여행을 계획하는 소비자들에게는 제주의 4계절 관광 콘텐츠인 꽃과 축제 등을 소개해 상품 구매로 이어질 수 있도록 홍보를 펼쳤다. 

또한, 제주 크루즈 관광 홍보부스와 프린세스 크루즈 홍보부스에서 제주 기항 크루즈 상품에 대한 상담, 홍보, 판매활동을 실시했다. 이를 통해 행사 현장에서 오는 2021년에 14만4000톤급, 여객정원 3560명의 마제스틱 프린세스호의 제주 기항상품을 160건 판매하는 성과를 거뒀다. 

더불에 타이완 주요 크루즈 상품 여행사인 애플 여행사, 라이온 여행사 등 5곳을 대상으로 세일즈를 실시, 타이완 발 크루즈의 제주 입항 확대화 협업방안을 모색했다.

우쉰펑 타이완 크루즈 협회 이사장은 "소비자 니즈를 분석한 고품격 기항 관광상품을 만들어 판매한다면 타이완 발 크루즈의 제주 기항이 확대될 수 있을 것"이라며 지속적인 상호 협력을 강조했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타이완 크루즈시장은 아시아 2대 소스마켓으로, 95% 이상이 아시아 역내 관광(동북아시아, 동남아시아) 중심으로 이뤄져 방한 유치 가능성이 굉장히 높다"며 "매년 대만 선사 및 여행사 연합회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판촉 활동을 펼쳐 대만 발 크루즈 유치에 적극적으로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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