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DC, 제25회 아시아사이언스파크협회(ASPA) 연례회의 제주 유치 성공

아시아 과학기술인들의 교류와 소통의 장인 '제25회 아시아사이언스파크협회(ASPA) 연례회의'가 오는 2021년 제주에서 개최된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문대림, JDC)는 지난 11일 타이완 신주에서 개최된 제23회 ASPA 연례회의에서 이사회 의결을 통해 제25회 ASPA 연례회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ASPA는 아시아 지역의 과학기술 및 산업경제 공동발전을 위해 지난 1997년 설립된 국제민간기구로, 37개국 과학단지와 유관기관 및 개인 등 151개 회원이 가입했다. ASPA는 과학단지 운영관리 기법 공유하고 입주기업의 성장을 위해 매년 연례회의를 개최, 리더스·비즈니스 미팅 등 행사를 매년 주최하고 있다.

ASPA 연례회의는 ASPA 주최 행사 중 가장 큰 규모의 행사다. JDC는 오는 2021년 준공 10년을 맞이하는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의 발전 사례와 조성 예정인 제2첨단과학기술단지의 비전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제25회 ASPA 유치하고자 노력했다. 

오는 2021년 10월 제주에서 열릴 제25회 ASPA 연례회의는 '4차산업혁명 시대 혁신성장 플랫폼으로서 과학단지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2박 3일동안 진행된다. 제25회 ASPA에는 약 500명이 참가하며 세미나와 전시회, 비즈니스 매칭과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환경, 창의적인 비즈니스 환경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컬쳐·테크 투어 등도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JDC는 2007년 ASPA에 가입 후 2012년 'ASPA 제7회 리더스미팅'을 제주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이사회 회원 자격을 얻었고 아시아 각 지역의 과학단지 간 교류와 번영을 기여해 왔다.

문대림 JDC 이사장은 "아시아 과학단지의 혁신리더들이 참여하는 제25회 ASPA 연례회의를 제주에서 개최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제주의 매력적인 환경과 제주기업들의 비전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남은 기간 충실히 준비하여 성공적인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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