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검, 12일 유관기관과 협의회의 개최
전담수사반 비상근무·신고센터 24시간 운영

제주지방검찰청(검사장 조재연)은 12일 청사 2층 회의실에서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 제주지방검찰청 등과 제21대 국회의원선거 대비 유관기관 협의회의를 갖고 불법선거에 엄정 대응키로 했다.

검찰과 유관기관은 내년 4월 15일 실시되는 국회의원선거에 앞서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금품선거, 거짓말 선거, 불법 선전, 부정경선운동 등 주요 선거범죄에 수사 역량을 집중키로 했다.

또 선거사범 전담수사반 비상근무체계 가동, 선거사범 신고센터 24시간 운영 등을 통해 깨끗한 선거문화를 확립해나간다는 방침이다.

검찰 관계자는 “상시 신고센터를 통해 불법 선거운동을 지속적으로 감시하고 선거범죄에 대해서는 엄정하고 공정하게 수사할 것”이라며 “철저한 공소유지를 통해 죄에 상응하는 형이 선고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경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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