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시리 조랑말체험공원 인근도로서
베트남 다낭 선수 15명 첫 출전

자연 속에서 사이클을 타며 제주를 느낄 수 있는 사이클대회가 개최됐다.

제주도자전거연맹은 지난 9일 가시리 조랑말체험공원 인근도로에서 '제4회 제주특별자치도자전거연맹회장배 전국 도로사이클대회'를 개최하고 결과를 발표했다.

총 50km을 달리는 경기로 200여명이 참가했다. 특히 베트남 다낭선수 15명이 출전했는데, 교류 협약에 맞춰 제주도 자전거연맹 교류전에 첫 출전해 우호를 다녔다.

베트남다낭시자전거연맹은 앞으로도 매년 이 대회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한다.

시합 결과 남자 청년부 1위는 김현승(브레이브 사이클링), 님지 중.장년부 1위는 이영권(JRC), 여자 청년부 1위 박영임(SCM), 여자 중.장년부 1위 이연정(SCM), MTB 부분 남자 중년부 1위 김우진(팀제주사이클), 장년부 1위 강영철(이어도MTB), 여자 중년부 1위 이소영(SCM), 장년부 1위 황연희(그린자전거교실연합회)가 차지했다.

최다 참가팀상으로는 '어울림 동호회'가 선정됐다. 우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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