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남자 골프의 간판 전철우(탐라대 3)가 세미 프로 테스트를 1위로 통과, 프로 입문에 성큼 다가섰다. 전철우는 30일 경기도 여주의 클럽700골프장에서 196명이 참가한 가운데 끝난 2002 제2차 세미프로 테스트 2라운드 경기에서 1언더파 71타를 쳐 이틀 합계 2언더파 142타로 1위를 차지했다.
첫날 1언더파 71타로 공동 4위에 자리했던 전철우는 안정된 샷으로 코스를 공략, 1언더파를 쳐 이날 2언더파를 친 이정환과 함께 공동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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