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으로 스트레스를 받은 고3 수험생들을 위한 체육활동이 열린다.

제주도교육청은 수능 이후 학사관리 내실화를 위한 프로그램 운영의 일환으로 그간 학업에만 충실했던 학생들에게 스트레스 해소, 건강증징 및 체력향상, 심시수련 등을 위한 체육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교육청 측은 학교 단위 학교스포츠클럽대회나 체육대회 등을 개최해 모든 학생들의 신체활동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이에 도내 24개 고등학교에서는 수능 이후 교내 스포츠클럽 리그(축구, 농구, 족구, 피구, 배드민턴, 탁구, 플로어볼, 킨볼, 줄넘기 등), 사제동행 한라산 트래킹, 오름과 올레길 탐방, 줄넘기 강습회, 요가교실, 줌바댄스, 학교 간 스포츠클럽 교류전 등 다양한 체육활동을 운영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신체발달은 물론 정서적, 사회적으로도 바람직한 태도가 함양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우종희 기자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