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전 6시32분께 제주시 조천읍 선흘리 도깨비도로 인근 교차로에서 고모씨(31)가 SUV 차량에 치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고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급대에 의해 제주시내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다.

서귀포시 소속 8급 공무원인 피해자 고씨는 이날 오전 출근버스를 타기 위해 도로를 건너다 제주시 봉개 방면에서 표선 방면으로 향하는 SUV 차량에 치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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