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타당성검토위원회 구성 1차 회의

제주아트플랫폼 조성 사업의 문제점과 타당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사업 추진 여부 등 효율적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제주아트플랫폼 타당성 검토위원회가 활동을 시작했다. 검토위원회는 문화예술계, 주민 및 시민단체, 언론계, 각계 전문가 등 13명으로 구성됐다.

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고경대, 이하 재단)은 지난 12일 재단 회의실에서 위원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타당성검토위원회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위원장이 선출됐고 사업 현안 및 추진경과를 보고하고 토론이 진행됐다. 위원들은 향후 사안에 대한 객관적이고 심도있는 논의와 각계각층의 의견을 청취하면서 사업의 문제점을 분석하고 효율적인 해결방안을 찾아 나가기로 했다.

한편 타당성검토위원회는 지난 1월 제주도감사위원회에서 제주아트플랫폼 조성 사업에 대한 감사결과를 발표하면서 구성하도록 요구했고 감사위에서 지적한 내용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게 된다. 당시 감사위는 재단에 타당성검토위원회 구성 후 △사업의 타당성 검토 △공감대 형성 노력 부족 △매매계약의 불합리한 약정내용 △감정평가 금액의 시장가치 미반영 문제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 사업추진 여부 등을 도출할 것을 요구한 바 있다. 김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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