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어린이 식품안전보호 구역 재정비 사업을 실시한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15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서귀포 지역 학교 주변을 대상으로 식품 안전 보호 구역을 재정비할 계획이다.

어린이 식품안전보호 구역은 학교와 학교 경계선으로부터 200m 이내로, 지난 2013년 3월부터 지정해 관리하고 있다.

시는 이번 재정비를 통해 어린이 기호식품 전담관리원 20여명을 활용해 서귀포 지역 초·중·고등학교 71개교를 대상으로 학교 주변 분식·과자·빵·아이스크림 등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를 전수조사하고 식품안전보호 구역 표지판 설치 상태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

또 시는 어린이 기호식품 우수판매업소 지정 신청서를 받아 표지판 보수 및 어린이 기호식품 우수판매업소를 지정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14일 어린이 기호식품 전담관리원 등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윤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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