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시상식 개최

제주도는 15일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 세미나실에서 2019년 세계자연유산 제주 만화·캐릭터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제주도와 ㈔제주환경교육센터(이사장 윤용택)는 공모전 응모자 430명(캐릭터 117명·만화 313명) 가운데 심사를 거쳐 수상자 70여명을 선정했다. 

캐릭터 공모전 대상에 김유진씨의 '산이 포포리 동글이 세 친구들'이, 만화 공모전 대상에 진우 제주 한라초등학교 5학년 학생이, 이술람미 서귀포중앙여자고등학교 1학년 학생이 각각 뽑혔다. 

특별상인 유네스코한국위원회사무총장상에는 캐릭터 부문에서 김예빈씨의 '바다에서 만나는 꽃동네, 제주 연안 연산호 군락'이, 만화 부문에는 대구 학남고등학교 1학년 박영주 학생이 선정됐다.

캐릭터·만화 공모전 입상작은 다음달 3일까지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 기획전시실에서 전시된다.

고길림 세계유산본부장은 "입상작들은 '세계자연유산 제주'를 알리는 좋은 문화콘텐츠로 적극 활용해 제주의 가치를 전 세계인과 공유하겠다"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청소년들이 제주의 브랜드를 알리는 주축으로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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