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가 우여곡절 끝에 '제주 제2공항 갈등해소 특별위원회'를 구성했지만 자칫 '답정너'가 될지 우려의 목소리.

특위 구성원이 그동안 제2공항을 강력하게 반대했던 의원들로 대거 포진하면서 일각에서는 결론을 내놓고 과정을 맞추기식으로 전개될 수 있다고 중립성에 의문. 

주변에서는 "시작부터 특위구성과 활동내용을 놓고 갈등해소의문을 제기하고 있다"며 "특위가 '답은 정해져 있고 너는 대답만 하면 돼' 진행돼서는 절대 안된다"고 한마디. 김용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