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자원봉사센터(소장 허철수)가 마련한 ‘청소년 통합캠프’가 지난달 31일 제주청소년수련원에서 열렸다. 장애·비장애 청소년과 자원봉사자 등 모두 1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오는 2일까지 2박3일 동안 펼쳐지는 이번 캠프는 장애·비장애청소년들에게 상대방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건전한 사고와 공동체의식을 키워주기 위해 마련됐다.

 비장애 청소년들에게는 장애우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장애청소년들에게는 사회적응의 기회를 줄 이번 캠프의 첫날 일정은 ‘더불어 살아야 할 우리’라는 주제의 특강과 ‘내 친구 얼굴에(페이스 페인팅)’프로그램 그리고 모두 함께 하는 신나는 한마당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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