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지난 9월부터 10월까지 제주특별자치도 가스판매협동조합 및 한국전기안전공사 제주지역본부와 합동으로 가스·전기 안점점검을 실시했다.

가스분야는 공동주택, 의료시설, 대형 건축공사장, 수련시설, 숙박시설, 종교시설, 운동시설 등 850곳을 대상으로 가스용기, 배관관리 및 가스누출 여부 등을 점검한 결과 모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기분야는 노유자시설, 공동주택, 대형공사장, 종교시설 등 509곳을 대상으로 누전차단기 등 전기안전시설 작동여부, 배선 등을 점검한 결과 누전차단기 미설치 등으로 9곳만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시는 부적합 판정을 받은 9곳에 대한 시정 요구를 통해 개선을 완료했다.

시 관계자는 “재난취약시설 관리 소홀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경필 기자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