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17일 일반 소비자 대상 제주 겨울·봄 관광 콘텐츠 등 홍보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박홍배)는 한국관광공사 쿠알라룸푸르지사, 강원도와 공동으로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사흘 동안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위치한 대형 쇼핑몰인 아이오아이 몰 푸총(IOI Mall Puchong)에서 개최된 '코리아 스노우 페스타'에 참가해 홍보활동을 펼쳤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일반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말레이시아 현지 방학기간 11월 말부터 12월과 구정(1월) 해외여행 성수기를 겨냥, 제주의 겨울·봄 관광 콘텐츠 등 개별 관광객 맞춤형 콘텐츠를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주관광공사는 행사기간 동안 제주홍보부스를 운영해 제주 관광 정보를 제공하고 제주 풍경 엽서를 활용한 여행 사연 콘테스트, 감귤농장 포토존 등 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또한 제주를 방문했던 현지 인플루언서를 초청해 추전 관광지와 여행후기 등을 공유하며 제주 홍보를 진행했다.

또한 제주관광공사는 지난 15일 현지 여행업계 9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한국관광설명회(Korea Destination Seminar)에 참가해 제주 관광 프레젠테이션과 상품개발 협의를 진행했다. 한국관광설명회와 소비자 대상 행사 등에 도내 여행업계 3곳이 참가, 여행업계와 일반소비자를 대상으로 홍보활동에 나섰다.

한편, 제주관광공사는 말레이시아에서 가장 많은 아웃바운드 수요가 발생하는 겨울방학기간에 맞춰 다양한 홍보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10월 고부가가치 상품 개발을 위해 말레이시아 연예인과 인플루언서를 초청한 팸투어를 진행했으며 현지 항공사와의 지속적인 공동 프로모션을 통해 액티비티, 사진명소, 미식 등 다양한 관광콘텐츠를 홍보하고 있다. 

또한 다음달에는 말레이시아 미디어와 블로거 등을 초청해 제주의 대표음식과 맛집을 소개하는 먹방 콘셉트의 팸투어를 진행할 계획이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말레이시아 시장은 제주와 직항노선 취항으로 제주에 대한 관심이 크고 개별 관광객 비중이 높은 국가"라며 "제주를 재방문 할 수 있도록 계절별 여행 콘텐츠 등 신규 콘텐츠를 지속 홍보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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