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제주지역본부(본부장 변대근)는 가을장마·태풍 피해가 발생한 농가에 대해 무이자자금대출 1000억원을 지난 14일부터 지역 농·축협을 통해 지원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무이자자금 대출 지원대상은 올해 가을장마와 태풍에 의해 폐작, 시설하우스 피해를 입어 행정에서 특별융자신청서를 발급한 농업인이다.

한도는 1ha당 1000~2000만원, 최고 1억원 이내로 2년까지 무이자로 지원한다.

대출은 피해신고를 한 농가가 특별융자신청서 융자규모를 읍·면·동에서 오는 25일까지 확인받고 다음달 20일까지 지역 농·축협으로 신청해야 한다.

변대근 제주농협 본부장은 "농업인의 경영상 어려움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각적인 방법을 강구해 적극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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