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인증학교가 되는 절차 준비 본격화
현 중학교 2학년생부터 적용

지역격차 해소를 위한 IB학교가 선정됐다.

제주도교육청은 지난 15일 표선고등학교를 IB학교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표선고는 향후 관심학교, 후보학교를 거쳐 2022년 인증학교(IB World School)가 되는 절차를 준비하게 된다.

본격적인 IB DP(고등학교 프로그램)는 현 중학교 2학년생이 고등학교 신입생이 되는 2021년 고등학교 2학년이 되는 2022년부터 본격 시작된다.

이는 지난달 4일부터 지난 1일까지 IB학교 공모를 진행한 결과로 '한 개의 질문에 백 개의 생각을 존중하는 평가'로 새로운 학교 모델을 구축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석문 교육감은 "IB학교를 기반으로 '아이 한 명, 한 명이 존중받는 제주교육'을 실현하겠다"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창의융합인재 교육을 구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종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