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추자도에서 가슴통증을 호소하던 70대 응급환자가 해경에 의해 긴급이송됐다.

18일 제주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46분께 추자보건지소로부터 추자도 주민 C씨(77)가 가슴통증을 호소해 급성호흡곤란을 동반한 폐렴이 의심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은 헬기를 급파해 C씨에게 응급처치를 실시하고 제주공항에 대기 중이던 공항119구급대에 안전하게 인계했다.

한편, 제주해경청은 올해 섬지역과 해상에서 함정과 항공기 등을 이용해 응급환자 135명을 긴급이송했다.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