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7일 서귀포 남원 카페서 공연
BBQ파티도 함께 할 수 있어

한국의 '조니 미첼'이라고 불리는 손지연이 서귀포를 찾는다.

싱어송라이터 손지연은 12월 7일 서귀포 남원읍에 위치한 '봉봉카페'에서 단독 공연을 연다.

손지연은 한국 '싱어송라이터 1세대'로 불리며 '한국대중가요앨범11000'에도 수록된 싱어송라이터 양병집에게 발굴돼 2003년 1집부터 4집까지 전곡 작사·작곡한 실력파 뮤지션이다.

특히 '실화' '꽃비' 편지' 등 시를 읽는 기분이 드는 곡들은 한 번 들으면 절대 잊지 못한다고 평가 받고 있다.

이번에 제주를 방문하는 손지연은 단순히 공연만 하고 가는 것이 아니라 관람자와 함께 제주의 늦가을을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12월 7일 오후 5시부터 제주단독공연 이후 BBQ 뒷풀이가 있을 예정이고, 다음날 8일 참여자와 함께 오름을 산행하는 시간도 갖는다.

그래서 참가자들은 세면도구와 산행을 위한 간편한 복장을 준비해야 한다.

참가비는 2만원으로 숙식이 포함된 가격이다. 참가 신청은 12월 7일 오전 7시30분까지 홈페이지(https://www.frip.co.kr/products/127344)에서 가능하다. 우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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