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 (사진=연합뉴스)

쿠마리 회장 등 22-23일 제주교육 국제심포지엄 참석
도내 지정학교 표선고 등 찾아 면담 예정

IB(international baccalaureate)본부 시바 쿠마리 회장을 비롯한 핵심 인사들이 제주를 처음으로 방문해 IB 추진 등을 논의한다. 

제주도교육청은 오는 22일부터 23일까지 제주한라대학교 한라컨벤션센터에서 '2019 제주교육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 가운데 시바 쿠마리 IB회장을 비롯해 아시시 트리베디 글로벌 전략기획혁신 본부장, 파울라 윌콕 평가총괄 책임자 등 5명이 제주를 찾는다고 19일 밝혔다.

이들은 21일 IB 학교 근무 준비를 위해 IB연수를 받고 있는 교사들을 만나고 IB학교로 선정된 표선고를 방문해 관계자들과 얘기를 나눌 계획이다. 이어 쿠마리 회장은 심포지엄 둘째날인 23일 기조강연을, 같은 날 오후 파울라 윌콕 평가총괄 책임자가 IB 평가체계에 대해 발표한다. 

특히 이석문 교육감과 쿠마리 회장은 IB 한국어화 추진 상황 등을 공유하는 한편 향후 추진 계획 등을 협의할 계획이다. 

한편 제주도교육청은 지난 15일 IB학교로 표선고를 선정했으며 2022년 인증학교가 되는 절차를 받게 되며 2021년 신입생(현 중2)이 고등학교 2학년이 되는 2022년부터 IB과정을 시작하게 된다. 김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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