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소방안전본부는 20일 겨울철 화목 난방기구 화재사고 주의보를 발령한다고 19일 밝혔다.

제주소방에 따르면 최근 4년간 도내에서 발생한 화목난방기구 화재는 모두 18건(화목난로 11건, 화목보일러 7건)으로 집계됐다.

이중 88.9%(16건)가 12월에서 3월 사이에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화재 발생 장소로는 주택과 창고가 66.7%(12건)를 차지했다.

원인별로는 88.9%(16건)가 부주의로 나타나는 등 주의가 요구된다.

제주소방안전본부는 읍면동 등 관련부서와 공조체계를 구축해 화목난방기구 사고 예방지도와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