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우호교류협력협약 체결...관광이벤트 연계 전세기 취항 등 약속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특별자치도 관광협회(회장 부동석)는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러시아 연해주 지방에 있는 항만도시 블라디보스토크를 방문, 연해주 관광청과 우호교류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한국음식문화관광 축제에 참가해 제주관광홍보를 실시했다.

도 관광협회는 지난 15일  쉐스타코프 콘스탄틴 연해주 정부 부지사와 오영환 대한민국 총영사, 블라디보스토크시 관광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연해주 관광청(주르 블라디미르 청장)과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 상호 방문 교류 활성화를 도모하고 양 지역에서 개최되는 레저·스포츠 등 관광이벤트와 연계한 전세기 취항 등을 적극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또한 협회 홍보단은 지난 16일과 17일 이틀동안 블라디보스토크 시내 세단카카시티 쇼핑몰에서 열리는 '한국음식문화관광축제'에 참가했다.

관광협회는 현지 한국관광공사와 총영사관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행사인 '한국음식문화관광축제'에서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유네스코 세계자연무산과 인류문화유산인 해녀문화 등 제주 관광자원의 우수성을 알렸다. 

한편, 협회 홍보단은 러시아극동연방대학을 방문, 브스토보이트 에브케니 동양대학장과의 면담을 통해 2020년 한-러 수교30주년 '한-러 상호교류의 해'에 양 지역 대학생 교류 활성화를 위한 교환프로그램 운영 및 대학생 동아리 제주여행 촉진방안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연계 홍보마케팅 방안 등을 논의했다. 고은이 기자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