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지방세외수입고지서 모바일 전자송달서비스 시범 운영을 오는 25일부터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도는 1인 가구, 맞벌이 증가 등에 따른 우편 수신 불편, 고지서 분실로 인한 개인정보 노출 등 현행 고지서 우편송달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스마트폰을 이용한 제방세외수입고지서 전자송달서비스를 시범 시행해 납부자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고지서는 스마트 위택스, 상용메일, 11개 은행사(경남, 국민, 기업, 농협, 대구, 부산, 신한, 하나, 광주은행, 케이뱅크, 새마을금고중앙회) 앱 외에 카카오톡, 네이버, 페이코 앱에서 받아 납부할 수 있다.

신청대상은 개인납부자로서 국유재산임대료 2종, 공유재산 임대료 4종, 도로사용료 1종, 하천사용료 2종, 기타사용료 2종 및 과태료 19종이다.

서비스 이용을 희망하는 납부자는 주로 이용하는 앱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달 중 신청하면 오는 25일부터 스마트폰으로 고지서(종이 고지서 병행)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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