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활성화위, 21일 오후 2시 하워드존슨호텔서 산업육성 워크숍

전기차 보급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논의의 장이 마련된다. 

전기차 활성화위원회(위원장 박경린)은 오는 21일 오후 2시 하워드존슨호텔에서 '2020년 전기차 보급정책 발굴 및 산업육성 방안 모색을 위한 전문가 초청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날 워크숍에는 최영석 차지인 대표의 '전기차 시장전망에 따른 제주형 전기차 보급 및 산업육성정책 방향' 특강과 토론으로 진행한다.

토론은 '전기렌터카 보급 확대 방안'과 '제주도 감차정책과 연계한 초소형 전기차 셰어링 활성화 계획' '제주 전기차 중장기 종합계획 수정계획 반영사항 토론' 등으로 이뤄진다. 

초소형전기차 보급 확대를 위해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e모빌리티 산업동향과 초소형자동차 실증사업 분야에 대한 전문가 주제 발표와 제주형 초소형 전기차 보급 방안에 대한 토론도 진행할 예정이다.

노희섭 제주특별자치도 미래전략국장은 "전기차 구매보조금 축소 등 보급 여건이 어려운 실정"이라며 "민·관이 함께 머리를 맞대 실효성과 지속성을 담보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지난 12일 중소벤처기업부로 부터 전기차충전서비스 규제자유특구로 선정돼 △충전시간 단축을 위한 충전인프라 고도화 실증 △점유 공간 최소화를 위한 이동형 충전 서비스 실증 △활용성 증대를 위한 충전 인프라 공유 플랫폼 실증 △충전 데이터 기반의 전기차 특화 진단 서비스 총 4개 규제 특례를 인정받았다.

실증지정 기간은 올해부터 2년간이며 실증 기간 만료 후에는 2년간 임시허가 등을 고려해 연장도 가능하다. 

사업비는 약 267억원(국비 155억, 지방비 68억, 민자 44억)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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