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가 불법촬영 근절 등을 위해 무료로 카메라 탐지 장비를 빌려주는 사업을 추진하는 가운데 시민들 반응은 씁쓸.

보다 안전한 화장실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행정의 의지를 보여주는 것인 동시에 화장실도 편하게 갈 수 없다는 현실을 반영하는 것으로 해석되기 때문.

주변에선 "공중화장실을 이용할 때마다 누군가가 불법촬영 카메라를 설치했는지 불안에 떨어야 하는 현실이 서글프다"며 "몰래카메라를 설치한 사람을 찾아내 혼쭐을 내야 한다"고 이구동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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