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양국 스포츠교류 20-24일 27명 선수단 파견 

제주와 중국 청소년들이 스포츠 교류를 통해 화합의 장을 마련한다. 

'2019 제주-하이난 스포츠교류'가 20일부터 24일까지 중국 하이난성 일원에서 개최된다. 

제주도체육회는 김범희 부회장을 단장으로 해 강문유 대기고 교장(부단장)을 비롯해 본부임원 5명, 운영요원 2명, 경기임원 4명, 축구선수 14명 등 총 27명을 파견했다. 

지난 2005년부터 격년제로 양국을 오가며 실시되는 이번 스포츠교류는 축구라는 종목을 통해 양 지역의 청소년들에게 국제교류 참가 경험과 경기력 향상 및 양 지역의 스포츠 문화에 대한 이해를 향상시키 나가고 있다. 특히 지속적인 공동 협력 체제를 유지함으로서 지역 발전에도 기여하고자 하는 취지로 진행되고 있다. 

이번 스포츠교류 기간 도선수단은 산야시를 비롯해 충하시와 하이커우시 등에서 친선경기 2경기를 치르는 등 하이난의 자연, 역사 및 문화체험 기회도 가질 계획이다. 김대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