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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 모노레일·케이블카 도입 논의 재개되나
김지석 기자
입력 2019-11-20 (수) 16:12:54 | 승인 2019-11-20 (수) 16:17:23 | 최종수정 2019-11-20 (수) 17:13:44
이경용 의원이 20일 열린 제378회 제2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원희룡 도지사를 상대로 도정질문을 이어가고 있다.

이경용 의원 20일 도정질문서 관광공사 수익사업으로 제안
원희룡 도지사 '다각적 방안' 검토…환경 훼손 등은 변수 

제주도가 만성 적자에 허덕이고 있는 제주관광공사의 시내면세점 철수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시내면세점 철수에 따른 제주관광공사의 새 수익사업으로 한라산 모노레일 운행사업이 제안되면서 모노레일과 케이블카 설치에 대한 논의가 재개될지 주목된다.

제주도의회는 20일 제378회 제2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를 열고 원희룡 제주도지사를 대상으로 도정질문을 진행했다.

무소속 이경용 의원(서홍·대륜동)은 "제주관광공사가 시내면세점 운영으로 매년 40여 억원 상당의 적자를 내고 있다"며 "부실경영이 이어지면서 인건비조차 마련하지 못하고 수당까지 반납해야 하는 상황에 이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경용 의원은 "면세점을 운영할 충분한 능력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중국관광객을 겨냥한 오판에 의해 사업을 무리하게 추진 한 것 아니냐"며 "앞으로 면세점 운영계획을 따져 물었다.

20일 제378회 제2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 출석해 도정질문에 답변하는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이에 원희룡 지사는 "도민 세금으로 계속 적자를 보전하는 것은 감당하기 어렵다"며 "현재 면세점 철수를 전제로 대책을 세우고 있다"고 답했다.

그러자 이경용 의원은 "새로운 수익사업을 발굴해야 한다"며 새로운 수익사업으로 한라산에 모노레일 설치를 제안했다.

이는 보행약자를 위해 접근성을 높이고 새로운 인프라 확충으로 관광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이유에서다.

이 의원은 "최근 관광객들이 제주도 관광 매력이 떨어진다고 말하고 있고, 다른 지역은 관광 인프라를 확장하면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며 "게다가 OECD 보고서에 따르면 앞으로 세계 인구가 고령화됨에 따라 접근성이 높은 보행약자, 장애인, 노약자를 위한 관광을 선결과제로 삼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천 청풍호, 거제 계룡산, 무주 향로산 등에 모노레일이 운영되면서 많은 관광객들을 끌어들이고 있다"며 "모노레일은 친환경적으로 설치할 수 있고 구간 중간에 정거장을 만들면 충분히 운행할 수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에 대해 원희룡 지사는 "한라산 케이블카나 모노레일은 1990년대 당시에도 전직 지사를 통해 검토됐는데 환경훼손 문제 등 여러 가지 문제로 보류된 걸로 알고 있다"며 "현재 모노레일도 있지만 케이블카 설치를 요구하는 도민도 많다. 기초적인 검토와 조사, 친환경 기술이나 방법이 어디까지 왔는지 충분히 검토한 후 도민 의견을 묻겠다"고 말했다. 김지석 기자

김지석 기자  kjs@jemin.com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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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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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시민 2019-11-22 00:06:40

    이경용의원님 ~
    머리는 남들 다 있어서 달린게 아닙니다.   삭제

    • 성산촌놈 2019-11-20 19:46:17

      적극반영검토하여주시길 바랍니다.
      노약자뿐만아니라 외국인관광객이 필요한시설입니다.
      2020년도에는 설치하는쪽으로 의견을 모아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베트남다낭에가면 바나힐 케이블카를 보시면 답이나옵니다...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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