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제주는 21일 경마장 관람대에서 제주소방안전본부와 제주서부소장서 주관으로 긴급구조종합훈련을 실시한다. 사진은 지난 훈련 모습.

25개 단체·300여명·43대 장비 동원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제주(본부장 송철희)는 오는 21일 경마장 관람대에서 제주소방안전본부와 제주서부소장서 주관으로 긴급구조종합훈련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화재·폭발·붕괴 등 복합 재난 상황 발생시 신속한 대응태세를 유지하고 유관기관과의 합동 대응역량 강화를 위해 시행된다.

다중운집시설인 경마장 관람대에서의 방화, 가스폭발, 화재 등에 대한 다수사상자 발생 등 복합재난상황을 가정해 진행될 예정이며, 초기 대응부터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신속한 수습과 복구를 목표로 하고 있다.

소방, 자치단체, 경찰 등 긴급구조지원 25개 기관·단체 300여명, 소방차, 구급차 등 장비 43대가 참가·동원되는 대규모로 진행될 예정이다.

송철희 본부장은 "철저한 대응태세 확립을 위해 렛츠런파크 제주에서 보완해야 할 미흡한 내용을 적극 발굴할 예정"이라며 "안전하게 관람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우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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