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강남삼성성형외과)

지난 1년, 어쩌면 3년 이상 수험생을 억압했던 가장 큰 이유 중 하나인 수학능력시험이 드디어 끝났다.

대부분의 수험생은 시험이 끝나면 그동안 공부에 시간을 쏟느라 하지 못했던 다양한 활동을 하며 자유로운 시간을 보낸다. 최근에는 이 기간을 활용해 ‘성형수술’을 받으려는 사람들도 늘어나는 추세다.

20대, 사회에 첫 받을 내딛기 전 성형수술을 받거나 다양한 피부질환을 해결하기 위해 치료를 받는 경우가 늘고 있는 것이다.

그 중 실리프팅이란 실을 이용한 성형으로, 보통 쳐진 피부를 당기면서 탱탱한 피부를 만들거나 꺼진 부위를 보완할 때 고려하는 수술이다. 

필러를 대안으로 생각해볼 수 있지만, 실을 이용한 캐번리프팅으로 볼륨을 채우는 것이 가능하다.

최근 실리프팅 중에서는 PCL실을 이용하여 코끝과 콧대, 콧날개를 세워 오똑한 코를 만드는 방법인 ‘탑스코’가 인기를 받는 추세다.

이어서 윤곽주사, 필러, 보톡스 등은 시술시간이 짧아 더욱 인기가 높은 편이다. 수험 기간 동안 생긴 기미, 주근깨, 여드름 등의 피부질환은 레이저시술, 리프팅 등으로 자극 없이 개선시킬 수 있다.

보톡스와 필러는 과거부터 이미 오래 전부터 수많은 환자들의 선호를 이끌어낸 이른바 ‘쁘띠성형’이다. 

인체에 무해한 의료용 용액을 주입하는 방식을 통해 꺼진 부분이나 주름이 발생한 부위에 주로 시술하며 안면을 비롯해 목, 어깨와 같이 다양한 부위에 시술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어 수능 이후 이를 찾는 수험생들이 많다.

즉각적인 볼륨 효과를 얻을 수 있는 필러는 쁘띠 눈성형이나 리프팅 외에도 쁘띠 코성형 시 가장 큰 만족도를 이끌어내기도 한다. 주사를 이용한 필러 시술은 낮은 콧대, 뭉툭한 코 끝, 복코 등 여러 콤플렉스를 모두 개선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다양한 피부과 시술 종류로 인해 혼선을 겪을 수 있는 만큼 반드시 깊은 고민이 필요하다. 

자칫 잘못된 병원을 선택할 경우 시술 시 만족스럽지 못한 결과를 얻거나 부작용 등이 발생할 수 있음을 반드시 명심해야 한다.

강남삼성성형외과 박영진 원장은 “보톡스와 필러의 경우 시술 전 반드시 정품 제품을 사용하는지 등을 꼼꼼하게 확인할 필요가 있다”며 “이러한 시술이 나에게 꼭 필요한 것인지도 확인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검증된 장비와 노하우로 환자와 소통하는 병원에 방문하는 것이 좋다”며 “시술은 반드시 경험이 풍부하고 개개인에게 적합한 해결책을 제시해주는 성형외과 전문의를 택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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