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열린 W360 입주 오리엔테이션.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제공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전정환)는 혁신창업거점 W360에 블록체인·빅데이터 분야 스타트업 7개사가 입주를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제주시 건입동에 위치한 W360은 제주지방기상청 구청사를 리모델링해 지역기반 혁신창업육성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사무공간과 영상 스튜디오, 프로젝트룸, 협업 공간 W-Space 등의 시설이 갖춰져 있다.

센터는 지난 9월 블록체인·빅데이터 분야 입주사 모집을 진행해 22개 지원 기업 중 7개사를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기업은 △블록체인과 IoT 기술을 활용한 시설 운영시스템인 크립토 스페이스를 서비스 중인 '크립토제주(CRYPTOJEJU)' △행동 보상 마케팅 서비스 줍줍(JUBJUB)을 운영 중인 '위블락아시아(WEBLOCASIA)' △블록체인 기반 플랫폼 구축 및 솔루션 제공 서비스를 소개한 '코퍼레이트엘(COPERATEL)' △머신러닝기술을 적용한 감귤 병해충 방제시스템을 선보인 '에이브레인' △중화권 자유여행객 대상 맞춤형 한국 여행 정보 제공 서비스 한국원워(韩国问我)를 발표한 '라이크어로컬' △관광 약자를 위한 여행 일정 관리 서비스를 제공 중인 '휴플' △데이터 기반의 AI 자동차 탁송 중개 서비스 운영사 '아바라(AVARA)'다.

센터는 지난 4년간 입주팀 55개를 보육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W360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기업의 성장단계와 필요에 맞춘 1대1 전문가 매칭부터 관련 분야 전문가들과의 밋업, 리뷰워크숍, 최종 보고회까지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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